2022.06.11 15:39

지성인의 무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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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고데모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바리새인이었고, 유대인의 지도자로 산헤드린 공회원이었으며, 이스라엘의 선생(랍비)이었습니다. 당시 최고의 지성과 지위, 그리고 종교적 경건에 이른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예수에 대한 소문을 듣습니다. 성전에서 장사하는 자들을 몰아내며 누구나 성전제사가 잘못되어가고 있음을 알았지만, 누구도 감히 건드리지 못한 종교적 비리와 부정을 드러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유월절 절기를 지키기 위해 갈릴리에서 내려온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가나에서는 혼인잔치에 부족한 포도주를 해결하기 위해 물로 포도주를 만들어냈다는 소문까지 전해졌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소문과 사건으로 느끼기 시작할 때, 니고데모는 예수님을 찾아오는 용기를 보였습니다. 예수님이 행하셨다고 하는 표적들을 보니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선생님이 분명하다며 자신의 고민을 이야기하려는 찰라, 예수님은 뜻밖의 말씀을 던지십니다.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이 말은 니고데모가 외적인 조건으로볼 때, 사람들에게는 대단한 사람처럼 보일지 몰라도, 하나님나라의 주인공은 될 수 없다는 선언입니다. 니고데모는 거듭난다는 말의 의미를 몰라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모태에 들어갔다가 다시 출산을 통해 태어날 수 있느냐고 바보가 아니면 물을 수 없는 질문을 합니다. 니고데모는 세상의 다른 것은 다 갖추었지만, 정말 필요한 영적인 부분에는 무지함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12절 말씀처럼 땅의 일이 아니라 하늘의 일을 알아야 하는데, 하늘의 일을 알지 못했던 것입니다. 이것을 모르면 아무리 다른 지식에 탁월해도 정작 필요한 지식에는 무지한 것입니다.

니고데모의 무지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예수님은 몇가지 가르침을 통해 깨닫게 하십니다.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구원의 의미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 거듭남, 둘째 바람 같은 성령의 역사, 셋째 모세가 광야에서 든 놋뱀입니다. 이것이 구원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거듭남 거듭남, 중생(重生), Born again, 이렇게 표현되는 헬라어 아노덴위로부터, 처음부터, 다시, 새로이라는 의미입니다. 어머니 뱃속에서의 두 번에 걸친 출산을 경험해야 된다는 것이 아니라, 육신의 출산과는 다른 완전하고도 철저한, 차원이 다른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구원은 영적인 출산이 필요합니다.

 

2. 물과 성령으로 태어남 물로 태어나는 것은 요한이 베푼 물세례와 같이 제도권적인 신앙행위에 참여함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눈에 보이는 것으로 누구나 검증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성령으로 태어나는 것은 보이지 않고 규명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바람에 비유합니다. 바람은 보이지 않고, 생겨나는 이유와 움직이는 방향도 설명하기 어렵지만, 바람이 지나간 흔적을 보면 누구도 바람의 존재를 부정하거나 부인할 수 없듯이, 성령으로 거듭나지 않은 육에 속한 사람은 아무리 설명해도 이해하지 못하지만, 성령의 사람은 경험적으로 알게 됩니다.

 

3. 모세의 놋뱀 하나님과 모세를 원망하던 백성들이 불뱀에 물려 죽게 되었을 때, 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하나님이 모세를 통해 만들어 세우게 한 놋뱀을 쳐다보는 것이었습니다. 마귀, 사탄을 상징하는 옛뱀이 심판받아 장대에 달린 것을 상징하는 놋뱀입니다. 예수님이 놋뱀이 되셔서 십자가에 들리실 때, 이를 믿는 자는 구원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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