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8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한국기독공보
AI 시대의 도래와 교회의 역할
[논설위원칼럼]
이영근 장로  ·  2024. 7. 22. 09:51
생성형 AI의 빠른 발전과 교회의 대응 필요성
설교·문서작성·번역·영상·교육 등 다양한 교회 사역에 활용 가능
AI 활용을 통한 교역자와 봉사 인력의 업무 효율화
다문화 사역과 노년층 디지털 교육에도 활용 가능
AI 시대에 맞는 새로운 교회 패러다임 필요
[칼럼 소개]
인공지능과 생성형 AI가 빠르게 일상 속으로 들어오고 있는 시대에 교회가 이러한 기술을 어떻게 이해하고 활용할 것인지 살펴본 한국기독공보 논설위원칼럼입니다. AI를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교회 사역을 돕는 도구로 활용하면서, 동시에 변화하는 사회에 맞는 목회와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할 필요가 있음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빠르게 다가온 생성형 AI 시대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로봇 등 과거에는 미래 기술로 여겨졌던 것들이 이제 우리의 일상 가까이에 들어와 있습니다. 특히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글과 그림, 영상, 음성 등 다양한 콘텐츠를 빠르게 만들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사회와 기업뿐 아니라 교회에도 새로운 가능성과 과제를 함께 던지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기술 자체를 두려워하기보다 교회의 목적과 사역에 맞게 지혜롭게 활용하는 것입니다.

AI가 사람을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더 중요한 사역에 집중하도록 돕는 도구로
교회 사역에 활용할 수 있는 AI

생성형 AI는 아이디어 구상과 문서 작성, 자료 요약, 번역과 문장 다듬기, 이미지와 영상 제작 등 교회 안의 다양한 실무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설교 준비 과정에서도 초안 작성과 자료 정리, 청중의 눈높이에 맞춘 표현 수정, 보조자료와 프레젠테이션 제작 등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교회 행정과 홍보, 교육 자료 제작에도 활용 범위가 넓습니다.

사람을 위한 기술 활용

AI를 잘 활용하면 교역자와 교사, 봉사자들이 반복적이고 시간이 많이 드는 업무를 줄이고 사람을 돌보고 가르치며 관계를 세우는 본질적인 사역에 더 많은 시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문화 사역에서의 번역 지원이나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노년층을 위한 AI 교육 등도 앞으로 교회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새로운 사역 영역입니다.

멀티 제너레이션 시대의 교회

이제 교회는 특정 세대만을 중심으로 하기보다 여러 세대가 함께 예배하고 교제하는 공동체를 지향해야 합니다. 디지털 기술과 AI를 익숙하게 사용하는 세대가 증가하는 만큼, 한국교회 역시 새로운 환경에 맞는 목회와 교육의 패러다임을 고민할 필요가 있습니다.

AI 기술을 무조건 경계하거나 맹목적으로 받아들이기보다, 교회의 본질과 사람 중심의 사역을 지키면서 필요한 영역에 지혜롭게 활용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기술을 통해 절약된 시간과 자원을 사람을 돌보고 다음세대를 세우는 일에 다시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필자
이영근 장로
서울노회 부노회장 · 명륜중앙교회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석좌교수
기사 출처
한국기독공보 「논설위원칼럼」
「AI 시대의 도래와 교회의 역할」
2024년 7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