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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이는 만만치 않습니다.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살거나 하고 싶은 것을 다 할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학창시절 동기부여를 위한 격언 중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지금 해야 할 일을 하면, 나중에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거꾸로 살아갑니다. 할 수 있을 때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아 나중에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하고 해야 할 일을 하며 살아야 합니다. 이런 말을 만든 사람은 아마도 인생을 통해 경험한 것을 인생 후배들에게 알려주고 싶었을 것입니다. 나중에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살려면 지금 해야 할 일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극단적으로 하기 싫어도 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그 대표적인 경우로 빚진 자와 종을 예로 들고 있습니다. 빚을 지면 빚에 매이게 됩니다. 빚은 반드시 갚아야하는 것이고, 다 갚기 전에는 자유함이 없습니다. 종도 자유함이 없습니다. 종은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살 자유가 없습니다. 주인이 원하는 것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서는 우리에게 빚진 자나 종의 영을 받은 자로 살아서는 안 된다고 이야기합니다. 빚진 자나 종은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살 수 없는 존재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의 신분을 바꾸어 주시면 해야 할 것을 하고 싶게 만들어 주십니다. 해야 할 것, 하고 싶은 것, 이 두 가지를 충족하기 위해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요?

 

1. 육신의 빚진 자가 아니라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자가 되라 - 빚을 지면 그 빚을 다 갚기 전까지 빌려준 자에게 매이게 됩니다. 육신에게 빚진 자는 육신대로 살게 됩니다. 육신을 위해 살게 되고, 육신의 정욕이 이끄는 대로 살아가야 합니다. 그 끝은 죽음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영에 빚진 자로 살아가면 하나님의 영이 원하시는 대로, 하나님의 영이 이끄시는 대로 살아가게 됩니다. 그리고 그 마지막은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것입니다. 빚진 자로 빚을 갚아야 할 때는 하고 싶지 않아도 해야 할 것을 억지로 하게 되지만, 하나님의 아들이 되면 기꺼이 기쁨으로 행하게 됩니다.

 

 

2. 종의 영을 받지 않고 양자의 영을 받으라 똑같은 나이라도 종과 자녀는 마음가짐이나 살아가는 모습이 다릅니다. 종은 늘 눈치를 봐야 합니다. 자유함이 없습니다. 행여라도 주인의 뜻에 어긋났을까 두려움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종은 끝까지 종입니다. 그러나 자녀는 다릅니다. 자유함이 있습니다. 눈치 볼 필요가 없습니다. 아빠 아버지라 부르며 친밀함을 누리며 살아갑니다. 자녀로서의 자유와 특권을 마음껏 누리며 살아가다가 마지막에는 상속자가 됩니다. 아버지의 모든 것을 이어받게 됩니다. 종이었던 우리를 양자로 삼아 자녀가 되게 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은 성령이 그렇게 하셨고, 증명해 주셨고, 우리에게도 확신을 갖게 하셨습니다. 종의 영에서 양자의 영을 받은 자에게 요구하는 한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그것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와 함께 고난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거꾸로도 성립되는 말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고난을 받는다면 그리스도와 함께 얻을 영광과 하나님께 상속자로서의 권리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종으로서 주인의 고난을 함께 받는다면 그것은 괴롭고 고통스러운 일이지만, 자녀로서 엄청난 영광을 상속받게 된다면 그 과정에서 겪어야 하는 고난은 기꺼이 감당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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