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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부활절 셋째 주일이면서 어린이 주일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대신해서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대한 관점으로 어린이 주일을 돌아보겠습니다.

 

1.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정체성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 사도 요한은 성도들에게 자녀들아(28)”라고 부르고 있고, “그에게서 난 줄을 알리라(29)”,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9)”라고 하면서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난 존재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하나님의 큰 사랑을 받은 하나님의 자녀(31)”라고 부르고 있고,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라(2)”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들과 마귀의 자녀들이 드러나나니(10)”라고 하면서 때가 되면 우리가 어디에 속한 자인가가 드러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또한 자녀는 아버지를 닮아가게 됩니다. 우리의 자녀됨은 양자됨입니다. 양자(養子)의 헬라어는 휘오데시스입니다. 이는 휘오스(아들)와 데시아(위치하다, 배치하다)의 합성어입니다. 즉 아들의 위치에 이르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소속과 정체성을 분명히 하는 것이 신앙입니다.

 

2.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 거해야 합니다. - 하나님의 자녀는 그리스도 안에 거해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이제 그의 안에 거하라(28)”, “그 안에 거하는 자마다(36)”라고 했습니다. 거하다는 말은 영구적인 주소를 정하다라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보고 들은 바를 너희에게도 전함은 너희로 우리와 사귐이 있게 하려 함이니 우리의 사귐은 아버지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누림이라(13)”라고 하면서 하나님의 자녀는 주님 안에 거하며 주님과 동행하며 사귐의 영성으로 살아야 함을 말씀합니다. 함께 하면서 주님과 교제하고 동행하는 것이 신앙입니다.

 

 

3. 주님 오심을 기다리며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 우리는 하나님의 엄청난 사랑을 받았습니다. “보라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베푸사(1)”라고 했는데, 어떠한 사랑의 어떠한을 표현한 헬라어 포타펜은 ‘what kind of country’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세상 나라에서는 찾을 수 없는 전혀 다른 범주에 속한 크고 놀라운 무한히 경이로운 사랑이라는 의미입니다.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 대신 죽게 하셨으니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어디 있겠습니까? 우리는 그 주님을 다시 만날 때를 기다리며 살아야 합니다. “주께서 나타내신 바 되면 그가 강림하실 때에(28)”라고 했고, “장래에 어떻게 될지는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나 그가 나타나시면(2)”이라고 했습니다. 그때를 기다리는 자는 그 앞에서 부끄럽지 않게(28)”살아야 합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3)”라고 했습니다. 주님은 그가 우리 죄를 없애려고 나타나신 것을 너희가 아나니(5)”라고 하면서, 죄를 이기게 하신다고 말씀합니다. 그래서 범죄하지 아니하며(6), 의를 행하고(7), 죄를 짓지 아니하는(9) 존재가 되었습니다. 죄를 짓다는 말의 짓다는 현재 능동태 분사형을 사용합니다. 습관적으로 반복해서 지속적으로 죄 가운에 거한다는 것입니다. 어쩌다 실수로 죄를 지을수는 있어도 습관적으로 반복해서 죄를 짓지는 않습니다. 거듭난 자에게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하기 때문(9)”입니다. 우리의 DNA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 우리는 세상과 분리된 자가 아니라 세상에서 구별된 자로 살아가야 합니다.


명륜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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