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8.12 21:21

사랑이 흐르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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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십자가의 사랑을 느낍니다.

목회자 이기에 겪어야 하는 일들이 많지만

예상치 못한 일들 앞에 힘들 때도 있습니다.

사역 때문에.

사람 때문에.

재정 때문에.

환경 때문에.

그리고

인간이기에 고독 할 때도 있습니다.

힘들때마다 습관처럼

이제 바라보는 것이 있습니다

 

오늘도 강단 앞에 걸려있는

십자가를 바라봅니다.

고통을 다 이기신 주님이

내게 아낌없이 주신 그 크신 사랑을 느낍니다.

어느 새 주님 사랑안에서

신비할정도로

회복되어 감을 느낍니다.

그리고 그 사랑으로 모두를 감싸주고 싶고.

그 사랑을 흘려보내고 싶습니다.

 

우리의 몸의 혈액에는 백혈구가 있습니다

그는 우리 신체에 이상한 병균이 쳐들어오면

그 침입자를 몸 밖으로 밀어내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백혈구가 침입자를 처리하는 모습을 보면

참으로 아름다운 사랑이 느껴집니다

넌 왜 그렇게 더럽니? 넌 쓸모 없는 존재야!

백혈구는 병균에게 심한 욕설을 하는 일도 없고

그렇다고 무작정 싸워서 무찌르는 일도 없습니다

 

백혈구는 병균이 오면 아주 깊은 사랑으로

그를 감싸 준다고 합니다

그 침입자는 백혈구의 따뜻한 사랑에 감동해서

그렇게 스르르 녹아 버린다는 것입니다

 

보기 싫든, 지저분하든 가리지 않고

백혈구는 자신의 몸이 썩어 들어가는 줄도 모른 채

그렇게 다 껴안아 준다는 것입니다

 

당신은 자신 있습니까?

다 준다는 것, 당신 자신의 것마저도

다 꺼내줄 수 있다는 것, 차마 쉬운 일이 아닐 겁니다

 

사랑이 그리 쉬운 거라면 이 세상의 눈물은 이미 말랐을 테지요

당신 안에서 밉고 울고 싫어도 결국 당신 안에

그 모든 것이 있었으면 합니다

 

바다 같은 마음,

당신 안에 그런 바다 하나쯤은 갖고 계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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