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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체질에 따라 다르지만, 몸의 70% 정도가 물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람을 걸어 다니는 물통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만약에 적정한 수분이 유지되지 못하고, 모자라게 되면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 몸의 수분이 부족할 때 갈증을 느껴 부족한 수분을 보충하도록 안전장치를 만들어 놓으셨습니다.

우리 영혼도 신령한 수분이 부족하면 영적 갈증에 대한 신호를 보냅니다. 분노, 불안, 두려움, 염려, 황폐함, 우울함, 슬픔, 답답함, 부글거리는 욕망, 내적 갈등, 영적 침체, 외로움, 지침, 의욕 상실, 낙심, 절망, 공포, 이런 감정들이 나타나고, 신앙적으로는 시험에 들었다고 표현할만한 일들이 생기게 됩니다.

일반적으로는 이러한 감정들이 우리가 극복하고 버려야 할 나쁜 것들이라고 알고 있지만, 영성 신학에서는 이러한 증상들이 지금 내 영혼에 무엇인가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사인(sign)이면서, 동시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하나님께로 가까이 부르시는 사인이라고 진단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증상들은 우리에게 영적인 갈증과 영혼의 생수의 부족함을 드러내고, 즉시 하나님께 나와 하나님이 주시는 생수로 채워야 함을 보여주는 사인이 됩니다.

우리는 지난주부터 이번 여름 우리 신앙을 다시 회복하고 신앙부흥을 이루기를 소망하며 부흥시리즈설교를 시작했습니다. 신앙부흥을 회복하기 위해 시편 42편의 기자가 했던 고백을 통해 하나님께 나아가겠습니다.

 

시편 42편에서는 이러한 영혼의 갈증을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다고 고백합니다. 이 갈급함은 땀을 많이 흘리고 시원한 물 먹고 싶다는 그 정도의 갈증이 아닙니다. 열이 많은 짐승인 사슴이 건기에 시냇물은 다 말라버리고 물을 마시지 못해 헤매는 상태입니다. 물을 마시지 못한 사슴은 물을 찾아다니며 신기루를 본 것처럼 헛것을 보고 달려가서 뜨거운 태양 아래 거꾸러져 입에 거품을 물고 죽어가기 직전의 상태를 말합니다.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다는 것은 하나님이 지금 당장 영혼의 생수를 채워주시지 않으면 영혼이 죽을 것만 같은 상황을 의미합니다.

이런 갈증을 느끼게 된 원인이 있습니다. 감당하기 힘들고 납득 하기 어려운 큰 어려움 때문 내가 어느 때에, 내 눈물이 주야로 내 음식이 되었도다, 내 마음이 상하는도다, 어찌하여 나를 잊으셨나이까?’ 사람들의 비난과 조롱 때문 - ‘사람들이 종일 내게 하는 말이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뇨?’, 과거의 자신과 비교하기 때문 내가 전에 성일을 지키는 무리와 동행하여...... 그들을 하나님의 집으로 인도하였더니’, 하나님을 예배할 수 없기 때문

그렇다면 시인은 어떻게 이 영적 갈증을 해결하고 있습니까? 자신의 영적 갈급함을 솔직하게 인정 -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 내가 어느 때에 나아가서 하나님의 얼굴을 뵈올까?’, 하나님을 바라보고, 기억하고 하나님께 소망을 둠 -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주를 기억하나이다, 하나님께 기도하리로다,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자신에게 지속적으로 믿음의 메시지를 전함 -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하나님의 선하심을 믿고 찬송함 나는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명륜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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