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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8 인도네시아를 돌아보며 -

 

저는 이번 휴가에 인도네시아에 와서 신학교에서 강의와 설교도 하고 쉼의 시간도 보내고 있습니다. 신학교 강의 일정은 마치고, 오늘 주일 설교로 이곳 교회를 섬기게 됩니다. 인도네시아 복음주의 신학교는 본교가 족자에 있고, 발리와 롬복을 비롯해서 여러 지역에 분교를 가지고 있는 신학교였습니다. 그중에 이번에는 발리, 족자카르타, 롬복에 있는 신학교를 방문해서 설교와 강의를 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원래 힌두교 국가였습니다. 그러나 이슬람이 들어온 이후에 지금은 85% 이상이 이슬람화 되었습니다. 발리만이 힌두교로 남아있습니다. 이런 지역들을 다녀보니 사도바울이 아덴 전도를 하며 설교했던 내용이 생각납니다. 범사에 종교성이 많은 민족, 심지어 알지 못하는 신에게까지 제단을 섬기는 민족이 바로 이들이었습니다.

 

겉과 속은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발리는 겉으로는 화려한 휴양지입니다. 그러나 발리 사람들은 평생 신을 섬기며 제사하는데 재물과 시간을 다 써버립니다. 그래서 젊은이들은 이 제사가 너무 힘들고 무의미하게 느껴져 고향을 떠나기도 합니다. 그 외 대부분의 지역은 이슬람 지역입니다. 하루에 다섯번씩 기도시간을 갖고, 학교에 가서도 코란을 배우고, 어릴 때부터 철저하게 이슬람 교육으로 세뇌를 시켜 이슬람 문화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효과적인 선교전략은 교육선교입니다. 인도네시아는 국가예산의 종교예산을 종교인구비율로 배분을 합니다. 85%의 인구를 가진 이슬람은 85%의 예산을 사용하니 이슬람은 점점 확장되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이슬람이나 힌두는 교육과 삶의 현장에서 자신의 종교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얽어매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틈새를 노리며 선교하고 있는 선교사님들을 위해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돌아가서 다시 말씀을 통해 나누겠습니다.


명륜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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