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9.21 20:04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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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외로운 사람이라면
나보다 더 외로운 사람을
생각하게 하여 주옵소서.

내가 추운 사람이라면
나보다 더 추운 사람을
생각하게 하여 주옵소서.

내가 가난한 사람이라면
나보다 더 가난한 사람을
생각하게 하여 주옵소서.

더욱이나 내가 비천한 사람이라면
나보다 더 비천한 사람을
생각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때때로
스스로 묻고
스스로 대답하게 하여 주옵소서.

나는 지금 어디에 와 있는가?
나는 지금 어디로 향해 가고 있는가?
나는 지금 무엇을 보고 있는가?
나는 지금 무엇을 꿈꾸고 있는가?

... 좋은글 <나태주 시인의 시<기도>> 중에서


명륜골 이야기

명륜골 이야기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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