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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덕분에는 모두 이유나 원인을 나타내는 말이지만, 결과의 긍정과 부정에 따라 구분해서 사용합니다. 때문에는 중립적이거나 주로 부정적인 결과의 원인을 설명할 때 사용하고, 덕분에는 긍정적인 결과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할 때 사용합니다. 때문에든 덕분에든 그것이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원인도 있지만, 때로는 그 결과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는 원인도 있습니다. 누가 대통령이 되어, 어떤 국정 철학을 가지고, 어떤 정책을 시행하느냐가 국민 삶에 밀접한 영향을 끼칩니다. 때로는 내가 선택하지 않은 이가 당선되어도, 당선된 사람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내가 선택하지도 않은 결과로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억울함을 느낄 수도 있지만,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러한 것을 대표성의 원리라고 부릅니다. 우리는 흔히 내 인생은 내가 개척하고, 내가 선택하고, 내가 만들어가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내가 하지 않은 것의 영향을 받으면서 살아가게 됩니다. 어디에서 태어나느냐, 어떤 환경에서 살아가느냐에 따라 인생의 기본값이 달라집니다. 대표성의 원리가 우리에게 어떻게 적용되는지 설명하는 비유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하나는 국가대표선수와 응원하는 국민의 대표성입니다. 올림픽이나 월드컵의 대표선수들이 승리하거나 우승하면, 그것은 우리나라의 승리이고, 함께 응원한 온 국민이 모두 승리자가 됩니다.

두 번째로, 비행기 조종사와 승객의 비유입니다. 비행기를 타면 먼 거리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우리는 비행기 조종에 관여한 바가 없습니다. 그러나 기장이 안전하게 비행하고 이착륙에 성공하면 거기에 타고 있는 모든 승무원과 승객은 기장 덕분에 안전하게 이동에 성공하게 됩니다. 반대로 나는 아무 잘못이 없어도, 기장이 문제를 일으켜 사고가 나면 그 피해를 함께 보게 되는 것입니다. 누가 조종석에 앉아 있었느냐가 우리의 생사를 가르게 됩니다.

오늘 본문이 이런 대표성의 원리를 설명하는 본문입니다. 처음 인간의 대표인 아담이 범죄함으로, 아담의 모든 후손은 죄인이 되었고, 죄의 영향력 아래 놓이게 되었습니다. 또한, 그리스도의 순종함으로 많은 사람이 의롭다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게 됩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이 한 사람의 영향력이 우리에게 엄청난 세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14절과 17절에 보면 왕 노릇한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군주국가에서 왕의 권세는 절대적입니다. 지금도 인류는 아담의 권세 아래 지배를 받든지, 그리스도의 은혜의 법 아래에서 영생을 얻든지 구분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이런 상황에서 우리에게 주어졌는지 말씀을 통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1. 비극의 시작, 아담의 불순종 죄라는 독극물이 인류라는 저수지에 풀려 그 물을 마시는 자마다 사망에 이르게 되는 것처럼, 인류의 대표인 아담이 불순종의 길을 선택했을 때, 인류에게 죄가 들어왔고, 죄의 왕 노릇에 굴복하게 되었습니다. 죄의 결과는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심각하고 광범위하게 나타납니다.

 

2. 은혜의 반전, 그리스도의 순종 하나님은 그가 지으신 인간이 사망의 통치 아래 죽어가는 것을 그냥 버려두지 않으셨습니다. 두 번째 대표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의 순종은 우리를 의롭다 여기게 하셨고, 우리에게 생명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그래서 죄의 왕 노릇, 죽음의 권세가 미치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3. 은혜가 왕 노릇 하는 삶을 살라 마지막 21절은 우리에게 놀라운 선포를 합니다. 죄는 사망 안에서 왕 노릇하지만, 그리스도의 은혜를 입은 우리는 의로 말미암아 왕 노릇하여 영생에 이르게 한다는 것입니다. 때로 죄로 넘어질 때도 있지만, 죄가 더한 곳에 은혜도 더욱 넘칩니다. 이제 죄의 권세에서 놓임 받아 은혜의 이끄심을 받아야 합니다.


명륜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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