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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유오성이 출연한 TV광고 중에 모두가 예라고 할 때 아니라고 할 수 있는 친구, 그 친구가 좋다이런 광고가 있었습니다. 남들이 다 예라고 하는데 혼자서만 뒤돌아 아니라고 하거나, 다른 사람들 모두 아니라고 하는데 나만 예라고 하는 것은 용기를 넘어 모험에 가까운 일입니다. 대세를 따르면 튀거나 거스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대세에 역행하면 금방 표적이 되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세상의 흐름이 있습니다.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는 거대한 흐름, 즉 대세가 있습니다. 믿음의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고민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남들이 다 따라가는 대세를 거스르지 않고 따라갈 것인가, 아니면 아닌 것은 아니라고 거절하며 믿음으로 살아야 할까 하는 고민입니다.

 

오늘 본문은 믿음의 사람이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버릴 수도, 그렇다고 지나친 애착을 가져서도 안 되는 돈 문제를 예로 들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설명합니다. 11절에 보면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라고 하면서 시작합니다. 우리말 성경에는 오직이라고 번역된 것이 원문에는 그러나 너는이라는 강한 권면으로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이 피해야 할 것과 따라야 할 것을 가르쳐 주면서, 세상 사람들과 다르게 살아야 할 것을 강조하는 말씀입니다. 세상은 돈을 사랑하고, 부해지려 하는 욕심으로 파멸과 멸망에 빠져들지만,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으로 부유하고, 영생을 위해 선한 싸움을 싸워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오늘 본문은 샌드위치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중간에 수신자에게 정말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고, 앞뒤에 그것과 반대되는 이야기로 중간의 주제를 강조하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11-16절에 디모데에게 주는 교훈으로 돈을 사랑하는 것과 부해지려고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을 피하고, 도리어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부유해지기를 권면합니다. 그리고 그 앞에 6-10절에서는 자족하는 마음으로 돈에 대한 욕심을 버리라고 말씀하고, 17-19절은 세상의 부자들에게 가진 돈 때문에 교만해지거나 돈에 희망을 두지 말고, 하나님께 소망을 두며 가진 돈은 선을 행하고, 선한 사업을 많이 하고, 나누어주기를 힘쓰라고 권면합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은 떼려야 뗄 수 없는 매우 밀접한 요인입니다. 이 세상은 돈을 중심으로 돌아갑니다. 해마다 다음 해의 트랜드를 분석하고 예측하는 트랜드코리아라는 책도 결국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을 연구하는 시장 분석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돈 문제는 단순히 경제 분야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정치도, 교육도, 문화도, 우리의 실생활도 돈의 흐름에 영향을 받게 됩니다.

 

믿음의 사람도 돈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돈 문제는 자칫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져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할 수 있습니다(9). 심지어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는데, 이것을 뽑아버리지 않으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에 빠지게 됩니다(10). 이것을 이겨내는 것은 마치 어느 한쪽이 굴복해야만 끝나는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워 이겨내야 할 만큼 절박한 것이라고 말씀합니다(12). 그리고 부유함은 사람을 교만하게 하고, 더욱더 물질을 의지하여 거기에 소망을 두게 합니다(17).

믿음의 사람은 물질을 사랑하고, 물질의 노예가 되어서는 안 되고, 도리어 우리의 소망을 하나님께 두고, 하나님이 주신 물질로 선을 행하고, 선한 사업을 많이 하고, 나누어 주기를 좋아하며 너그러운 자가 되라(18)고 권면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인 우리는 어떤 것을 선택하며 살아야 할까요?

 

 


명륜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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