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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동시통역 기술이 크게 발달하여 인공지능(AI)모델을 활용하여 스마트폰만 있으면 세계어느 곳에 가든시 실시간으로 언어를 통역하는 기능이 있어서 해외 여행을 갈 때에 상당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인간의 기술의 발달로 언어의 차이를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지만, 바벨탑 사건으로 말미암아 언어가 나뉘어진 것에 대한 아쉬움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만약 바벨탑 사건이 없었고 전 세계가 오늘날까지 하나의 언어로 통일되어 있었다면 가정해본다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과연 좀 더 편하고 좋은 세상이 될 수 있었을까요? 그렇지만은 않았을 것 같습니다. 같은 언어를 사용하고 있는 같은 나라 안에서 서로 오해와 갈등으로 분열하고 분쟁하는 일들로 고통당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바벨탑의 사건은 단순히 언어만 나뉘어진 사건이 아닌 좀 더 많은 의미가 담겨있는 사건인 것 같습니다. 바벨탑 사건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시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의 임재가 인간에게는 구원의 임재가 됩니다.

바벨탑 사건은 하나님의 심판의 임재가 인간에게는 구원의 임재임을 보여주는 사건입니다. 인간의 교만으로 바벨탑을 쌓는 일을 가만히 두면 이 후로는 그 하고자 하는 일을 막을 수 없으리로다”(6)고 말씀하시며, 홍수 심판 이후 하나님께서 다시 세상을 심판해야 하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결국 심판하시기 위해 임재하셨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인간이 다시 하나님의 심판으로 멸망할 상황을 막기 위한 하나님의 구원의 임재가 되는 사건이기도 하였습니다.

 

2.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의 동기는 하나님을 위한 것이어야 합니다.

바벨탑을 쌓은 동기가 우리를 위하여우리의 이름을 내고, 온 지면에서 흩어지는 것을 면하자는 것이었습니다(4). 아무리 홍수로 인한 하나님의 심판과 같은 일이 우리에게 일어난다 하더라도 우리가 똘똘 뭉쳐 흩여지지 않고 하늘에 까지 닿는 탑을 쌓는다면 우리의 이름을 낼 수 있고, 우리의 힘으로 모든 일들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교만한 동기였습니다. 우리의 모든 일의 동기는 하나님을 위한 것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능력을 넘어서는 놀라운 하나님의 큰 일(2:11)을 우리를 통해 행하십니다.

 

3. 우리는 성령으로 하나 될 수 있습니다.

 

바벨탑 사건으로 언어가 혼잡하게 되었고, 언어의 차이가 생각의 차이를 만들어 많은 오해와 갈등과 분쟁의 역사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 차이를 하나님께서 만드셨습니다(9). 하나님의 뜻은 획일성에 있지 않고 다양성에 있습니다(1:28, 9:1,7,19). 우리 사회는 다양성이 있기에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 방면에서 다양한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것입니다. 오히려 획일성만 있는 사회가 더 위험합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다양성 안에서 하나 되는 놀라운 사건이 있었습니다. 바로 오순절 성령강림 사건입니다(2:1-4). 다양성 안에서 우리가 하나가 될 수 있는 방법은 우리들이 오직 성령으로 충만할 때에 가능합니다(1:10).


명륜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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