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27 15:54

그리스도인의 향기

조회 수 106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향수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세계에서 가장 좋은 향수는 발칸 산맥의 장미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향수 제조자는 반드시 한밤중에 장미를 땁니다.
밤 12시에 장미를 따기 시작해서 2시간 안에 일을 끝냅니다.
이처럼 짧은 시간 내에 장미를 따는 데에는 과학적 실험에 근거를 두고 있습니다.
장미는 한밤중에 가장 향기로운 향을 발산합니다. 태양이 비치는 낮에는 향기의 40퍼센트가 감소됩니다. 그리스도인의 인격과 신앙의 향기는 어느 때 가장 향기롭습니까? 극한 고난의 밤, 절망과 아픔의 밤에 발산되고 만들어집니다.


고난이 닥치면 사람은 우선적으로 자기의 살아온 삶을 돌아보게 됩니다.
어디서부터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생각 없는 사람도 깊이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면 자신의 태도나 행동 혹은 자신의 성격에 문제가 있거나 자신에게 모순점이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성격이 급한 사람은 고난 속에서 인내를 배우게 됩니다.
좌충우돌하던 사람은 다듬어집니다.
칼날 같은 성격의 사람이 둥글둥글해집니다.
참을 줄 아는 지혜가 생깁니다.
자기가 최고인줄 알았던 교만의 껍질이 벗겨지고 남들이 더 위대해 보입니다.
고난을 겪으면서 사람답게 세워지는 것입니다.


결혼 직후에 부부싸움을 자주 하는 부부가 있습니다.
행복하게 잘 살 줄 알았는데 이혼의 위기에 직면합니다.
극복하려고 하지만 한계를 느낍니다. 그 때에 오래 산 부부들이 참 대단해 보입니다.
고개가 숙여집니다. 고난을 겪으면 이처럼 고개를 숙이게 됩니다.
참을성이 없던 사람이 참게 되고 인내가 없던 사람이 인내를 기르게 됩니다.

고난을 겪는 동안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되는 것” 입니다.
사람은 고난의 밤이 다가 올 때 아름다운 향내를 낼 수 있는 인격으로 만들어져 갑니다.


명륜골 이야기

명륜골 이야기 게시판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48 레이디가가 콘서트 관련 기사 관리자 2012.03.28 1084
347 교회의 앞날을 고민합니다. 관리자 2019.08.09 1082
346 유쾌한 나비효과 관리자 2011.02.28 1082
345 돌봄은 손발로 표현한 사랑의 한 요소 관리자 2014.07.02 1073
» 그리스도인의 향기 관리자 2011.03.27 1068
343 명륜골이야기(2019년에 바뀌는 것들 2) 관리자 2019.01.12 1067
342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관리자 2019.09.28 1066
341 후반전 관리자 2011.06.14 1060
340 하나님이 바라시는 교회는 무엇일까요? 관리자 2013.07.27 1059
339 심겨진 그곳에 꽃피게 하십시오 관리자 2019.02.03 1056
338 싸울 준비가 되셨습니까? 관리자 2019.06.23 1055
337 의심에서 확신으로 관리자 2019.04.28 1047
336 혐오 시설에서 소망의 근거가 된 무덤 관리자 2019.04.28 1043
335 위기에 처한 일본을 위한기도 관리자 2011.03.18 1033
334 명륜골이야기(2019년에 바뀌는 것들) 관리자 2018.12.25 1030
333 휘파람을 불며 하나님을 찬양해요 관리자 2013.01.05 1028
332 복과 축복을 구별하여 바르게 사용해요! 관리자 2012.09.04 1027
331 이단경계 관리자 2011.08.07 1025
330 신앙의 거룩한 습관 관리자 2019.03.31 1021
329 하늘의 별 관리자 2013.06.28 101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 21 Next
/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