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30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셀마 라게를뢰프”여사가 쓴 ‘진홍 가슴새의 비밀’이라는 책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실 때 잿빛 털을 가진 새를 만드시고 ‘진홍 가슴새’라는 이름을 붙여주셨습니다.

작은 새는 자신의 전신을 물에 비추어 보았지만 몸에는 진홍빛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물었습니다.

“하나님! 저는 온통 잿빛 털을 가지고 있는 데, 왜 진홍 가슴새라고 하셨나요?”하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네가 참사랑을 베풀게 될 때, 그 이름에 합당한 깃털을 가지게 될 것이다.”하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후에 많은 세월이 흐르고 또 흘렀습니다.

어느 날, 진홍 가슴새가 사는 둥지언덕에 십자가가 세워지고 한 사람이 못 박혀 매달렸습니다.

작은 새는 마치 자기의 가슴에 못이 박히는 것 같은 아픔을 느끼며 동정심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십자가에 못 박힌 사람을 위해서 무엇인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십자가 위를 맴돌며 날았습니다.

십자가에 매달린 사람을 보니까 머리에 가시관이 씌워져 있는 데, 가시마다 붉은 피가 솟아나고 있었습니다.

작은 새는 조그만 부리로 머리의 가시를 하나하나 뽑기 시작했습니다.

가시가 뽑힐 때마다 피가 솟아 나와서 작은 새의 가슴을 붉게 물들었습니다.

작은 새는 피투성이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가슴에 묻은 피가 아무리 씻어도 지워지지가 않았습니다.

목덜미와 가슴에 붉은 핏자국이 남게 되었습니다.

더 이상한 것은, 그 후에 태어난 새끼들이 목덜미와 가슴에 선명한 진홍 털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십자가에 매달린 사람의 머리에서 가시를 뽑다가 가슴에 물들은 붉은 피가 작은 새의 운명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무슨 의미입니까?

십자가에 흘리신 예수님의 피가 작은 새의 운명을 바꾸어 놓았다는 것입니다.

십자가에서 흘리신 예수님의 피는 작은 새의 운명만 바꾸는 것이 아닙니다.

십자가에서 흘리신 예수님의 피는 인간의 운명도 바꾸게 됩니다.

죄인을 의인으로, 불행한 사람을 행복한 사람으로, 지옥 갈 사람을 천국 갈 사람으로, 마귀의 종노릇하던 사람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운명을 바꾸게 됩니다.

이제 십자가에서 흘리신 예수님의 보혈로 죄 씻음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여러분!

지난주에 초대한 가족, 태신자, 이웃들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속에서 사는 복이 넘치도록 진홍 가슴새처럼 참사랑을 베풀 수 있기 바랍니다.


명륜골 이야기

명륜골 이야기 게시판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88 성지순례와 코로나 바이러스 관리자 2020.02.01 1424
387 시종일관(始終一貫) 관리자 2019.09.01 1420
386 자신을 완전히 사랑하기 위한 5가지 방법 관리자 2011.02.14 1418
385 좋은 소문 난 교회 관리자 2019.08.09 1361
384 사랑하라 관리자 2014.04.28 1358
383 유명무실(有名無實) 관리자 2019.09.21 1351
382 인생은 5분의 연속이다 관리자 2010.06.10 1348
381 새 술은 새 부대에 관리자 2016.03.02 1331
380 유통하는 자가 되리라 관리자 2016.02.28 1327
» ‘진홍 가슴새의 비밀'' 관리자 2011.11.08 1306
378 동행 하는 삶 관리자 2010.01.12 1300
377 일사각오(一死覺悟) 관리자 2019.09.08 1282
376 삼위일체 주일(Trinity Sunday) 관리자 2019.06.16 1270
375 깨어 준비하는 신앙 관리자 2019.08.11 1266
374 심기일전(心機一轉) 관리자 2019.08.25 1265
373 다음 세대를 고민합니다. 관리자 2019.07.14 1261
372 인도네시아를 돌아보며 관리자 2019.08.18 1258
371 당신의 말투가 성공을 부른다. 관리자 2010.04.12 1246
370 그 세대 & 다음 세대 관리자 2019.05.12 1218
369 차청차규(借廳借閨) 관리자 2019.09.12 121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 21 Next
/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