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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사건은 1회적 사건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망권세를 이기고 다시 살아나신 부활주일로 기념해서 지키기도 하지만, 부활주일부터 성령강림절(오순절) 전까지 50일간을 부활절(復活節, Season of Easter)로 지키고, 부활 후 몇째 주일로 이어나갑니다. 부활주일 이후에 우리는 계속 부활 신앙으로 살아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이 세상은 예수께서 사망 권세를 이기고 부활하신 현장이다라는 말과 같이, 우리는 부활의 현장인 이 세상에서 부활 신앙으로 믿음의 행전을 이어가야 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부활 이후에 주님이 만나주셨던 제자들과의 만남 사건을 통해 저들이 어떻게 부활 신앙으로 무장하게 되었는지를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부활의 첫 번째 증인이었던 막달라 마리아를 살펴봅니다.

성경에는 마리아라는 이름을 가진 여인들이 여러 명 등장합니다. 예수님의 모친, 사도 요한과 야고보의 모친, 작은 야고보와 요셉의 모친, 나사로와 마르다의 동생, 막달라 마리아, 이렇게 복음서에만 다섯 명의 마리아가 등장합니다. 막달라 마리아는 다른 마리아와 구별하기 위해 그의 출신 지명인 막달라를 붙여 소개합니다.

 

막달라 마리아는 여러 오해의 인물이었습니다. 찬송가에도 값비싼 향유를 주께 드린 막달라 마리아라고 잘못된 가사로 알려졌고, 창녀로 묘사되거나, 예수님의 연인으로까지 비화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막달라 마리아에 대해 성경을 통해 알 수 있는 분명한 사실은 한때, 일곱 귀신 들려 고생하다가 예수님에 의해 온전케 된 후 몇몇 여인들과 함께 자기들의 소유로 예수님께 헌신했던 여인이라는 것입니다. 그녀가 받은 은혜가 얼마나 컸는지, 그녀는 예수님의 십자가 현장에도 함께 했고, 임박한 안식일로 급하게 장례가 치러질 때, 정식으로 장례를 지내기 위해 시신이 안치된 곳을 확인하고 돌아와 향품과 향유를 준비합니다. 안식일이 끝나자마자 날이 밝기를 기다리다 못해 이른 새벽 무덤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리고 영광스러운 주님의 부활의 첫 목격자가 됩니다. 여기에서는 지면 관계상 막달라 마리아가 부활의 첫 증인이 되는 장면을 다 다룰 수 없지만, 설교를 통해 그 생생한 장면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명륜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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