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03 21:47

부활 사건 부활 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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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우리 주님이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이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역사적 사실입니다. 기독교의 신앙을 지탱하는 두 개의 큰 기둥은 창조신앙과 부활신앙입니다. 전능하신 능력을 가지신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셨고, 모든 것이 창조주 하나님의 섭리하심대로 이루어짐을 믿는 것이 창조신앙입니다. 그리고 인간이 받아야 할 죄의 진노의 형벌을 예수님이 대신 받으시고 죽으셨지만, 다시 살아나셔서 그를 믿는 자는 더 이상 죄의 진노를 받지 아니하며 예수님처럼 다시 살아나 영생을 얻게 된다는 것을 믿는 것이 부활 신앙입니다. 부활이 없다면 기억만 하면 됩니다. 그러나 부활이 있기에 우리는 믿을 수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15장은 부활장이라는 별명이 있는, 한 장 전체가 부활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장입니다. 죽은 자가 살아난다는 것은 믿음이 아니고는 받아들이기 힘든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서 부활에 대해 믿지 못하고, 의심하는 자들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이에 바울은 고린도교회에 편지를 보내면서 15장 전체를 부활에 대한 이야기로 쓰고 있습니다.

15장은 이렇게 전개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어떻게 부활하셨는지, 그리고 수많은 부활의 목격자들은 누가 있었는지, 그리고 마지막에 바울이 만난 부활의 주님을 소개합니다(1-11). 그러면서 부활 사건을 믿지 못하고 의혹을 제기하는 이들에게 부활의 의미를 설명합니다. 부활이 없다면 우리의 믿음의 근본이 무너질 것이고, 우리의 믿음이 헛된 것이 되고, 믿는 자가 가장 불쌍한 자가 될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12-34). 또한, 믿는 자의 부활이 어떻게 이루어질 것인지, 그리고 부활의 날에 어떤 일들이 일어날 것인지를 설명합니다(35-56). 그리고 부활에 대한 결론으로 부활을 믿는 이들이 어떤 신앙으로 살아야 할지에 대해 성도들에게 권면합니다(57-58).

 

부활은 우리에게 승리를 주신 사건이라고 선언합니다. 죄와 싸우고, 죽음과 싸우고, 인생의 허무와 싸우고, 방황과 싸우고, 욕망과 싸우고, 내 자아와 싸우고, 질병과 싸우고, 악한 마귀와 싸우는 우리에게 최종 승리 선언을 해준 사건이 부활 사건입니다. 그렇다면 이미 승리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58절에서 그러므로라고 시작하는 것은 이렇게 부활 사건이 분명한 역사적 사건이고, 우리에게 승리의 사건이 된다면, 그러므로 이렇게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미 승리했지만, 아직 천국에 이르기까지 이 땅에서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부활 신앙으로 사는 것입니다. 부활 신앙으로 사는 것은 어떻게 사는 것일까요?

먼저 견실하라(Stand firm)고 권면합니다. 신앙을 굳게 세우라는 것입니다. 또한, 흔들리지 말라(Let nothing move you)고 권면합니다. 외부의 유혹이나 핍박이나 그 어떤 것도 흔들리게 하지 못하도록 대비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가 되라 (Always give yourselves fully to the work of the Lord)고 권면합니다. 무엇을 위해 내 인생을 걸어야 하는지, 목표와 방향을 잃지 않도록 하라는 것입니다.

 

부활은 과거에 있었던 사건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것으로 끝나서는 안 됩니다. 내 인생에, 내 신앙에 지금도 강력하게 역사하는 믿음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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