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6.08 17:41

「멘토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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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때로 안개가 덮인 듯 한치 앞도 예측하기 힘들 때가 있는 법, 그 때 나의 고민을 듣고 위로나 조언을 해 줄 수 있는 분들이 있다는 것은 인생의 큰 축복입니다. 한편 사회적 멘토가 많다는 것은 그 사회가 그만큼 한 치 앞도 예측하기 힘든 격동의 시기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요? 요즘 뜨고 있는 멘토들이 너무 많아 오히려 혼란스럽습니다. 멘토들의 쏟아내는 말들에 숨쉬기조차 힘들다고 해야 하나요?

 

우선, 멘토 현상의 사회심리학’은 한국 사회에 멘토 붐이 휩쓸고 있는 사회심리학적 이유들 중 하나는, 만인이 만인에 대해 투쟁하는 신자유주의 시대에서 우리에게 ‘위로’ 혹은 ‘힐링(healing)’이 필요한데, 지금 뜨고 있는 사회적 멘토들이 그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고 봅니다. 88만원 세대의 ‘자기 연민’과 ‘청춘’이라는 코드가 SNS(관계 테크놀로지)가 폭발적으로 발전한 디지털 시대의 하이터치 욕구와 맞물려 사회적 멘토링이 폭발적으로 인기를 끌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많은 함정이 있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무오류성의 함정”입니다. SNS의 약점은 역설적이게도 ‘대중성의 부족’입니다. SNS상에서는 서로 같은 견해를 가진 사람들이 소통하기 때문에 자신의 견해는 항상 옳고 지지받는다고 느낍니다.

 

따라서 의견을 개진하는 분들은, 잘못된 이분법적 생각으로 내편 네편 가르고 사람을 갈아치우는 데 힘쓰는 대신, 시스템을 바꾸어 보편적 가치를 추구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어야 한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펄 벅의 말이 오래 가슴에 남습니다. “희망이 사라지면 곧 도덕적 타락이 뒤 따른다.”(When hope is taken away from the people, moral degeneration follows swiftly after).

우리는 어디에서 희망을 찾아야 할까요?

언제나 나에게 희망을 주는 멘토 예수님이 계셔서 삶의 방향성을 잃지 않고 제자의 길을 모험심을 가지고 오늘도 믿음으로 도전하고 있습니다.

 

“나를 따르라”는 예수님의 초대에 응답해 그 분과 인격적인 관계를 맺고, 주님의 제자로 사는 것은 좁은 길을 가는 두렵고 떨리는 길이지만, “보물을 찾으러 가는” 놀라운 기쁨과 설렘이 있습니다. 주님의 제자로 사는 길에 하나님의 뜻은 확실히 드러나 있고, 성령 하나님이 함께 하시며 인도하시니, 하루하루 기대를 품고 살아갑니다. 이제는 나 스스로 다음 몇가지 질문에 진지하게 답을 달아야 할 시간임을 깨닫습니다.

 

1. 어떻게 마음과 생각을 진리로 가득 채울 것인가?

2. 어떻게 하나님을 갈수록 더 깊이 사랑할 것인가?

3. 어떻게 증인이 되어 하나님의 사랑을 세상에 전할 것인가?

4. 교회의 구성원으로서 어떻게 주님의 사랑을 드러내겠는가?

5. 어떻게 모든 민족들에게 하나님이 영광을 전파하겠는가?

6. 어떻게 소수를 변화시켜 제자 삼는 제자를 만들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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