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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거듭된 어려움을 겪는 사람을 보면서 아주, 죽어라 죽어라 하는구나라는 표현을 합니다. 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국가의 존망이 걸린 심각한 위기상황이 있습니다. 국가라는 체계를 겨우 유지하고는 있지만 언제 망해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을 겪게 됩니다. 부정부패가 극에 달하고, 불공정으로 국민들의 불만이 극에 달합니다. 외환위기와 같은 경제적 위기를 겪거나 극도의 경기침체를 겪어 못 살겠다고 합니다. 조금만 흔들면 쓰러지겠다 싶을 때 외세의 침략을 받게 됩니다. 이제 망하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

요엘이 사역할 당시가 그랬습니다. 영적으로 타락하고, 부정부패와 불의가 가득했습니다. 하나님의 징계로 극심한 가뭄이 지속되었고, 온 천하가 말라죽어가고 있습니다. 게다가 외국 군대가 계속 도발하여 약탈해갑니다. 이방인에게 조롱당하며 침탈한 나라들이 관할하기 시작합니다. 소망이나 즐거움이 없고, 치욕을 당하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하나님은 요엘을 통해 살 길을 알려주십니다. 하나님께 나아와 죽기 살기로 매달려보라는 것입니다. 옷을 찢는 정도로 애통한 척만 해서는 안 되고 마음을 찢고 여호와께로 돌아와야 합니다. 만약에 이 길만이 유일한 살길임을 알고 하나님께 돌아오기만 하면 하나님도 징계와 심판을 내렸던 마음과 뜻을 돌이켜 그 뒤에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이 함께하실 때 일어나는 일이 어떤 것인가를 보여줍니다.

 

1. 비를 내리시는 하나님(위기를 회복시키시는 하나님) - 위기의 시작은 비가 오지 않아 세상이 황폐해지는 것이었습니다. 모든 것이 메말라 죽어갑니다. 농사도 지을 수 없었습니다. 식물만 시드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의 즐거움도 말라버렸습니다. 하나님께 제물로 바칠 것도 구할 수 없습니다. 가뭄을 해결하는 유일한 방법은 비를 내려주시는 겁니다. 다시 비가 내립니다. 이른 비와 늦은 비를 예전과 같이 적당히 내려주십니다. 그래서 밀과 포도주와 기름이 다시 넘치게 됩니다. 잃어버린 기쁨과 즐거움이 회복됩니다.

2.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하시는 하나님 나라에 힘이 없으면 주변에서 그 나라를 흔들어 삼키려 합니다. 메뚜기, 느치, 황충, 팥중이는 한번 지나가면 남는 것이 없을 정도로 초토화시키는 존재입니다. 그런데 이런 것들이 전에 하나님이 보내신 큰 군대라고 했습니다. 힘이 없어 굴복하게 되면 그때부터 온갖 수치를 당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잃어버린 햇수대로 갚아주시고, 다시는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하십니다. 그래서 여호와가 하나님 되심을 깨닫게 하십니다.

 

3. 하나님의 영을 부어주시는 하나님 하나님이 함께하실 때 나타나는 진정한 회복은 경제적 회복이나 안보의 회복만이 아닙니다. 진정한 회복은 하나님의 영을 부어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은 창조의 영이며, 회복의 영입니다. 과거에 성령이 부어진다는 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소명을 받은 자에게 기름 부음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이제 모든 사람에게, 차별이나 제한이 없이 일어납니다. 하나님이 영으로 우리 가운데 채워지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사도행전 2장의 오순절 사건으로 성취되었고,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말씀에 민감해집니다. 물론 우리가 하나님을 떠나 욕심과 세상 욕망에 이끌릴 때, 일시적으로 성령을 거두어 가시는 것처럼 성령이 주시는 은혜가 단절되기는 하지만, 우리가 하나님께로 돌이키기만 하면 다시 성령이 부어집니다. 성령이 부어지면 심판의 날에 심판을 피하여 구원에 이르게 됩니다. 성령의 부으심 없이 사는 삶은 고통입니다.


명륜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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