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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다가 감옥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32장에 보면 그가 전해야 하는 말씀은 예루살렘이 바벨론 왕의 손에 넘어가고, 유다 왕 시드기아는 바벨론으로 끌려갈 것이라는 말씀이니 여간 심기를 건드리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로 인해 예레미야는 갇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갇혀 있는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셨고, 예레미야는 말씀을 붙잡고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33장에 오면 아직 시위대 뜰에 갇혀 있을 때 두 번째로 하나님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였습니다. 그리고 부르짖어 기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을 통해 몇 가지 붙잡아야 할 교훈을 살펴보겠습니다.

 

1.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이 어떤 분인가 알아야 합니다. - 하나님은 기도를 명하시면서 하나님이 어떤 분인가를 먼저 천명하십니다. 성경에 하나님이 자신에 대해 스스로 계시하시는 곳이 있는데, 여기에서는 특별하게 소개합니다.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 그의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라고 소개합니다. 이러한 소개는 하나님의 창조주되심과 전능함과 신실하심을 나타내는 표현입니다.

 

2. 기도 응답의 확신을 가지고 부르짖어야 합니다. - 하나님은 자신있게 명령하십니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이 말씀은 하기 싫은 것을 억지로 하라고 시키는 명령이 아니라 좋은 것을 주시기 위해 기회를 주시는 것입니다. 회사에 채용 권한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정해진 서류 갖춰서 입사원서를 내라고 한다면 그것은 명령이 아니라, 취업의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기도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특별히 부르짖으라고 말씀합니다. 묵상으로, 사랑을 속삭이듯, 경건하게 기도할 수도 있지만, 부르짖어 기도하라는 것은 그만큼 상황이 절박하고 힘들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응답은 크고 은밀한 일을 보이시는 것으로 나타날 것입니다. 그 응답은 너무 커서 우리가 상상하기 힘든 결과를 보일 것이고, 또한 은밀하고 비밀스러운 것이라 우리가 미처 예상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3. 심판 후에 있을 회복을 믿어야 합니다. - 예레미야를 통해 처음 선포하게 한 말씀은 유다의 멸망이었습니다. 바벨론의 침공으로 예루살렘 성읍과 유다의 왕궁은 허물어지고, 바벨론의 참호와 칼에 대항하다가 집집마다 시체로 채워지게 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예레미야는 유다의 멸망이 단순히 군사력의 열세로 패한 것이 아니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이런 장면을 보면서도 외면하고 돌아보지 않는 것은 저들의 죄악, 모든 악행으로 못 할 짓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심판 후에는 회복이 임할 것입니다. 허물어진 성읍을 치료하며 고쳐 낫게 하고, 평안과 진실함을 나타낼 것이며, 포로를 돌아오게 하여 처음과 같이 세울 것입니다. 하나님께 행한 죄악에서 정하게 하며 사하여주십니다. 한때, 심판의 대상이었던 유다가 이제 세계 열방 앞에 기쁜 이름이 되며 찬송과 영광이 되고 하나님께서 저들에게 베푸신 모든 은혜와 축복이 전파될 것입니다.

 

 

우리의 실패와 고난의 원인도 우리의 죄악과 잘못된 행위 때문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자리에 무기력하게 주저앉아 있어서는 안 됩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회복의 기회를 주십니다. 그리고 부르짖어 기도함으로 그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를 원하십니다. 회복은 기도로 시작됩니다. 3, 새봄을 맞이하며 기도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나가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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