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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교회창립 94주년 기념 주일입니다.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지금까지 교회를 위해 헌신하시고 수고해 주신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여전히 코로나와 급변하는 상황으로 우리가 넘어야 할 문제들이 많이 있지만, 100주년에 멋진 모습으로 세워주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바라보며 다시 힘차게 출발합니다.

 

오늘은 팔복 설교 시리즈 마지막 시간입니다. 주님이 가르쳐주신 마지막 복은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는 것입니다. 주님은 제자의 삶이 비단길이나 꽃길만 가는 것이 아니라 고난과 박해가 있을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1)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는 자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는 것을 11절에서는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라고 부연해서 설명합니다. 때로 욕을 얻어먹습니다. 힘들게 합니다. 거짓으로 중상모략을 하기도 합니다. 이런 일을 당하는 것이 의를 위하여 받는 박해라면 복이 있다고 말씀합니다.

성경은 우리가 받는 고난을 자신의 잘못으로 인해 당하는 고난, 나와 상관없이 애매히 당하는 고난, 의를 위하여 당하는 고난, 이렇게 세 가지로 설명합니다. 우리가 당하는 대부분의 고난은 우리의 잘못 때문입니다. 종종 코로나나 자연재해와 같이 나와 상관없는 고난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의를 위하여라는 것은 주님 때문에 당하는 고난입니다. 어떤 고난이냐보다 누구를 위해, 무슨 목적으로 당하는 고난이냐가 더 중요합니다. 또한 의를 위하여 받는 고난은 스스로 자원해서 선택한 고난입니다. 얼마든지 거부할 수 있고, 외면할 수 있지만 기꺼이 자발적으로 알면서 스스로 선택해서 고난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는 것이 복된 이유는 그 순간 내 의를 인정받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의를 박해하는 자는 불의한 세력입니다. 불의한 세상에서 불의한 자들에게 박해를 받는 것은 나의 의로움이 증명되는 것입니다. 또한, 주님을 위해 고난 당하는 것은 주님을 향한 나의 사랑이 입증되는 것입니다. 누군가를 위해 고난당할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그를 사랑한다는 증거입니다. 또한 우리는 고난을 통해 우리의 믿는 바가 더욱 분명해지고,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가게 됩니다.

 

2)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성경은 이로 인해 천국이 그들의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첫 번째 복, 심령이 가난한 자에게 주신 약속과 같은 것입니다. 메시지성경에서는 이 본문을 하나님께 헌신했기 때문에 박해를 받는 너희는 복이 있다. 그 박해로 인해 너희는 하나님 나라에 더 깊이 들어가게 된다고 번역했습니다.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있을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는 것입니다.또한, 하늘에서의 상이 크다고 말씀합니다. 그러면서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라고 했습니다. 이런 자들은 선지자급 믿음으로 인정받게 되는 것입니다. 선교사로 나가 순교에 이른 짐 엘리엇은 영원한 것을 얻기 위해 영원하지 않은 것을 버리는 자는 결코 어리석은 자가 아니다(He is no fool who gives what he cannot keep to gain that which he cannot lose)”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명륜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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