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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 대한 생각과 관점을 어떻게 갖느냐? 에 따라서 우리 교회의 소망과 미래가 결정이 됩니다. 교회를 그저 유람선처럼 이해관계가 되는 사람들과 교제를 즐기고, 어떤 종교적 활동을 하는 곳으로 생각한다면 교회의 미래는 없을 것입니다. 또 그런가하면 교회는 나의 영적, 육적인 필요를 채워주는 곳으로만 생각하고 나 중심에서 그런 필요만을 충족하려 하면 재생산이 되지 않고 영적 소비자들로만 구성된 교회가 되어 주어진 이 현실 속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없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교회는 무엇인가? 가장 중요한 성경적인 관점은 교회는 주님의 몸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교회가 주님의 몸이요, 교회를 구성하는 한 분, 한 분은 그 몸을 이루고 있는 소중한 지체입니다. 그래서 가장 건강한 교회는 지체가 지체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팔이 팔의 역할을 하고, 발이 발의 역할을 하고, 눈이 눈의 역할을 하고 귀가 귀의 역할을 할 때 우리의 몸이 건강하듯이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모든 성도님들이 구경꾼이 아니라 소중한 지체인 것을 인식하고 지체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그런 지체 의식을 가지고 지체의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교회의 구조가 섬김의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그 섬김의 공동체를 가장 잘 실현하고 구현할 수 있는 것이 남녀선교회, 소그룹, 구역입니다. 각부서는 교회를 이루고 있는 최소 단위의 영적인 세포와 같은 모임이고, 영적인 가족 공동체입니다. 그래서 성도 한 분, 한 분이 구경꾼이 아니라 사역의 주역이 되고, 소중한 성도로서의 존재성을 갖기 위해서는 각부서가 살아야 합니다.

 

소그룹과 구역 각부서 모임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합니다. 어떻게 보면 우리 교회의 미래는 이제 소그룹에 달려 있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닙니다. 소그룹을 통해서 모든 성도님들이 영적 가족 공동체를 경험하고, 외로움과 소외를 해결하고 더 나아가 사역의 변방에서 서성이는 사람이 아니라 사역의 중심에 서는 주인공이 되어야 합니다. 바로 그런 각부서가 되도록 하기 위해서 교회 안에 소그룹을 두었습니다.

 

그리고 그 소그룹을 섬기는 분들을 1차적으로 시무 장로님 과 권사님들로 세웠습니다. 동시에 안수집사님들과 권사님들을 예비리더로 세웠습니다. 하나의 소그룹 안에 5~10명으로 편성했습니다. 말씀과 기도제목을 나누고, 서로 중보기도하며, 심방이나 애경사 시에 함께 참여하여 섬기고, 한 달에 한 번씩 같이 모여서 식사를 나누며 삶을 나누고 합심하여 기도를 하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현재는 다듬어야 할 것 들이 많지만 계속해서 이런 섬김의 구조가 이루어질 때 우리 교회는 더 건강한 교회가 되고 생명력이 약동하는 교회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성도님들은 구경꾼에서 사역자가 될 것입니다.

 

 

 


명륜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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