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6.28 03:09

감사에 눈을 뜨자

조회 수 100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조금 금이 가고 오래된 못생긴

 

물항아리가 있었습니다.

 

주인은 물을 길어오는데 사용했습니다.

 

주인은 깨어진 물항아리를 버리지않고

 

온전한 물항아리와 똑같이 아끼자

 

미안한 마음이였습니다.

 

주인님께 폐를 끼치는구나.

 

나로인해 귀한 물이 새어버리는데도

 

나를 아직 버리지 않으시다니....

 

어느날 너무 미안하다고 느낀 깨어진

 

물항아리가 주인께 물었습니다.

 

주인님 어찌하여 저를 버리고 새로운

 

온전한 항아리를 구하지 않으십니까?

 

저는 별로 소용 가치가없는 물건인데요

 

주인은 그의 물음에 아무 말도 하지 않은채

 

그 물항아리를 지고 계속 집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어느길을 지나면서 조용히 말했습니다.

 

우리가 걸어온 길을 보아라. 그제야 물항아리는

 

늘 물을 길어 걸어오던 길을 보았습니다.

 

길가에는 예쁜 꽃들이 아름답고

 

싱싱하게 피어 있었습니다.

 

주인님 어떻게 길가에 이렇게

 

예쁜 꽃들이 피어 있을까요?

 

주인이 빙그레 웃으며 말했습니다.

 

메마른 산 길가에서 너의 깨어진 틈으로

 

새어나온 물을 먹고 자란 꽃들이란다.

 

 

우리도

 

살아가는 모든 삶에서 감사해야 할 조건을 찾아서

 

눈을 뜨고 감사하며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명륜골 이야기

명륜골 이야기 게시판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0 레이디가가 콘서트 관련 기사 관리자 2012.03.28 1086
149 떡에 대한 논쟁과 다툼 관리자 2022.09.03 127
148 두려움이 물같이 요동칠 때 관리자 2020.08.09 241
147 두권의 책 관리자 2012.08.14 828
146 동행 하는 삶 관리자 2010.01.12 1302
145 돌봄은 손발로 표현한 사랑의 한 요소 관리자 2014.07.02 1075
144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관리자 2019.03.10 1509
143 독수리는 폭풍우에 몸을 맡긴다 관리자 2010.05.11 1473
142 당신의 말투가 성공을 부른다. 관리자 2010.04.12 1248
141 당신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있습니까? 관리자 2012.10.06 829
140 다음 세대의 재발견 관리자 2021.05.01 117
139 다음 세대를 고민합니다. 관리자 2019.07.14 1263
138 다양성과 상호의존성 관리자 2023.01.20 90
137 다시 주의 성전을 바라보겠나이다 관리자 2020.06.06 482
136 다시 좋은 교회를 생각합니다 관리자 2020.06.14 372
135 다시 사명 앞에 서서 관리자 2020.06.20 359
134 다시 듣는 찬양 관리자 2012.11.28 812
133 다시 기도의 자리에 엎드려 관리자 2020.06.27 341
132 다시 감사의 마음으로 관리자 2020.07.04 285
131 다사다난(多事多難) 다은다혜(多恩多惠) 관리자 2019.12.29 59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 21 Next
/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