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를 마치고 나오니
꽃들이 반긴다.
환하게 웃으며
두 손까지 흔들며
새벽기도회를 드리러 갈 때
인사도 하지 않고
그냥 지나쳤는데
불평도 없이 온 몸으로 반긴다.
인사가 늦었구나.
잘 잤니?
갑자기 큰 소리가 들린다.
예 -
하늘이 떠나갈 듯하다
오늘도 건강하세요.
저희가 있잖아요.
용기가 난다.
힘이 난다.
발걸음이 가벼워진다.
눈물이 난다.
나만을 향한 인사가 아니다
선배님이 보내온 글을 읽으며
우리 교회마당에 활짝핀 목련꽃을 바라 본다
역시 환하게 웃으며
꽃들이 반긴다.
곧 피게 될 라일락의 향기도 그리워진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31 | 부흥과 회복은 나로부터 | 관리자 | 2021.11.06 | 149 |
| 130 | 겉만 보고 속지 말라 | 관리자 | 2021.11.13 | 147 |
| 129 | 감사의 반대는 당연히 여기는 것 | 관리자 | 2021.11.20 | 184 |
| 128 | 그리스도의 나타나심을 기다림 | 관리자 | 2021.11.27 | 148 |
| 127 | 예수님 이야기하며 기다리기 | 관리자 | 2021.12.04 | 125 |
| 126 | 기도하며 예수님 기다리기 | 관리자 | 2021.12.11 | 134 |
| 125 | 나의 복음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 | 관리자 | 2021.12.18 | 185 |
| 124 | 하나님이 예수님을 보내신 이유 | 관리자 | 2021.12.25 | 191 |
| 123 | 주님이 주신 새 시대로 들어가는 교회 | 관리자 | 2022.01.01 | 97 |
| 122 | 성령님과 다시 시작하는 새해 | 관리자 | 2022.01.08 | 125 |
| 121 | 모자람이 더 좋은 것으로 | 관리자 | 2022.01.15 | 143 |
| 120 | 보고 믿기보다 듣기만 하고도 믿기 | 관리자 | 2022.01.22 | 111 |
| 119 | 자비 없는 자비의 집 | 관리자 | 2022.01.29 | 223 |
| 118 | 빈 들에서 벌어지는 하나님 나라의 잔치 | 관리자 | 2022.02.05 | 130 |
| 117 | 위기 상황에서 상식을 뛰어넘는 믿음으로 | 관리자 | 2022.02.12 | 127 |
| 116 |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는 사건 | 관리자 | 2022.02.19 | 161 |
| 115 | 절망케 하신 후 소망을 품게 하심 | 관리자 | 2022.02.26 | 122 |
| 114 | 신앙의 ‘업글인간’이 됩시다 | 관리자 | 2022.03.15 | 102 |
| 113 | 연단하라 전심전력하라 | 관리자 | 2022.03.15 | 143 |
| 112 | 그리스도 안에 뿌리를 박고 세움을 받아 | 관리자 | 2022.03.19 | 21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