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13 21:51

미디어 패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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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가 지켜오고 있는 사순절은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을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사순절은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이 시작되기 전 주일을 제외한 40일 동안을 말합니다. 올해 사순절은 재의 수요일인 3월 9일부터 시작돼 종려주일과 고난주간을 거쳐 부활주일 전까지 계속됩니다. 한국교회가 지켜오고 있는 사순절 40일의 의미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40년 광야 생활과, 모세의 40일 시내산 여정, 예수그리스도의 40일 광야생활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순절은 325년 니케아공의회에서 처음 정해진 것으로 예수그리스도의 삶을 기억하고 성도로서 고난에 동참하고자하는 의미가 포함된 것입니다.

회개와 경건의 사순절을 보내고 있는 이때에 무엇인가 절제하고 좋은 습관을 들이는 절기로 삼았으면 좋겠습니다. 10년 전만 해도 ‘미디어 패스팅’이란 말이 흔하지 않았습니다. 심방가서 대화하는 가운데 권사님의 자녀가 일주일째 미디어 패스팅을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미디어 패스팅은 텔레비전, 컴퓨터, 오디오, 휴대폰 같은 미디어를 일정 기간 사용하지 않고 지내는 것입니다.

  요즘 세상에 미디어를 사용하지 않고 지낸다는 것은 보통 불편한 일이 아닙니다. 금식하는 것보다 더 힘들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나는 그 청년을 만나 지나가는 말로 그것을 왜 하느냐고 물었습니다. “목사님, 어떤 때는 누가 주인인지 모를 때가 있어요. 그것들을 통제하지 않으면 내가 질질 끌려가는 것 같아서요.” 미디어의 좋은 면들은 선택적으로 활용하지만 그것에 무방비로 노출되지 않고 통제하겠다는 의미였습니다. 때로 미디어에 대해서도 ‘아니요’라고 말할 줄 알아야 합니다. 이 사순절에 이런 습관 하나 키워보면 어떨까요?.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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