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2.14 06:33

“채워주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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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워주는 사랑”

상대방의 필요를 채워주기 위해서 자신을 희생하는 사랑은 아름답습니다. 그 사랑은 삶의 자리를 변화시키고, 기적을 창출합니다. 놀라운 역사를 이룹니다.

  하늘 보좌를 버리고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우리의 필요를 채우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그래서 외로운 자의 손을 잡으셨습니다. 죄책감에 시달리는 자에게 자유함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갈급한 심령에게는 하늘의 생수를 채워주셨고, 질병에 허덕이는 자에게는 건강을 주셨으며, 인생고로 눈물을 흘릴 때는 친히 눈물을 닦아주셨습니다. 그리고서 마지막에는 죄악 가운데서 죽어가는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달리셨고, 그 위에서 모든 것을 내어주셨습니다. 이렇게 모든 것을 아낌없이 내어주는 사랑으로 인류 구원의 열매를 거두신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 곁에는 그 무엇인가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외로운 사람, 슬픈 사람, 분노하는 사람, 탄식하는 사람, 가난한 사람, 병든 사람, 삶의 목적을 잃은 사람.... 이제 이들의 필요는 우리가 채워줄 차례입니다. 이미 우리에게 넘치도록 사랑을 쏟아 부어주신 주님께서 이 거룩한 일을 우리의 몫으로 남겨놓으셨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얘들아 너희에게 고기가 있느냐 대답하되 없나이다 가라사대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라 그리하면 얻으리라 하신대 이에 던졌더니 고기가 많아 그물을 들 수 없더라”(요21:5-6).

 


명륜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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