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4째 주일 오후는 소그룹모임을 실시하며...

by 관리자 posted Apr 2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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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교회를 통해서 이 땅에서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기를 간절히 소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라는 의미는 장소적인 의미보다는 하나님의 통치를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나의 마음을 다스리면 내 마음이 하나님 나라가 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을 다스리시면 우리 가정이 하나님 나라가 됩니다. 하나님 나라가 우리나라를 통치하면 우리나라가 하나님의 나라가 됩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통치하심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때 거기에 놀라운 일들이 벌어집니다. 가난과 저주와 질병이 사라집니다. 악한 영들이 떠나갑니다. 대신에 의와 희락과 평강이 임합니다. 공의와 정의가 물결을 이룹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이런 영광스럽고 거룩한 하나님 나라를 이루기 위해서는 먼저는 교회가 교회다워야 합니다. 교회가 교회다워지는 길은 교회를 구성하는 우리 성도 한 분 한 분이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세워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영적 성숙은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매일 매일 주님과의 인격적인 만남과 교제를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주님과의 만남과 교제를 통해서 인격적인 성숙에 이르는 길 가운데 하나가 교회에서 실시하는 소그룹성경공부입니다.

그런데 이런 성경공부가 우리 성도님들에게 생소해서 부담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우리 성도님들의 약 2/3정도가 예배당에서 주일날에 드리는 주일 예배만 드렸을 것입니다. 그것이 나의 신앙생활의 전부였는지 모릅니다. 그런 성도님들이 갑자기 성경공부를 하도록 하니까 많은 갈등과 부담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저는 충분히 이해를 합니다. 갑자기 삶의 패턴에 변화를 준다고 하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실은 우리의 인격과 신앙의 성숙은 배우는 과정과 영적 훈련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우리는 누구나 주님의 제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주님을 닮고 싶고, 주님을 따르고 싶습니다. 그러나 그런 주님의 제자는 연륜에 따라서 저절로 되지 않습니다. 영적인 훈련을 통해서 됩니다. 그러나 그것이 사실일지라도 우리의 많은 성도님들은 그렇게 소그룹성경을 공부하고, 구역예배에 참여하는 신앙생활이 익숙하지 않았기 때문에 부담으로 느끼시는 분들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에서 제공하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있는데 마음에 부담이 있는 분들은 부담을 갖지 않기를 바랍니다.
 
다만 기도하는 중에 성령께서 공부하고 싶은 소원을 주실 때가 있습니다. 그 때 참여하면 됩니다. 사모하는 마음, 말씀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은 마음, 영적인 분별력을 갖고 싶어 하는 마음, 다른 사람들에게 예수님이 누구인지? 왜 믿어야 하는지? 를 전해 주고 싶은 마음, 신앙생활을 잘 해 보고 싶은 마음이 계시면 기회를 보아서 등록도 하고 공부에 참여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아직 성경을 체계적으로 배우기 위해서 일주일에 또 한 번의 시간을 투자 한다는 것이 부담이 되시는 분은 나중에 하시기를 바랍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속에 소원을 두고 행하시기 때문입니다. 마음에 소원이 생길 때 그 때 참여해도 늦지 않습니다. 언제나 열려 있습니다. 다만 너무 늦지 않기를 바랍니다. 우리 인생은 그렇게 길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시간만큼만 살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회는 찾아왔을 때 붙잡아야  합니다. 기대하는 마음, 사모하는 마음으로 참여 하셔서 정말 예비하신 큰 은혜를 맛보시는 여러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