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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자 미상의 구전 가요로 전해 내려오고, 여러 가수들이 부르며 리메이크한 사노라면이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원래 제목은 내일은 해가 뜬다라는 노래인데, 현실이 힘들고 어두워도 희망을 갖고 살자는 내용입니다. “사노라면 언젠가는 밝은 날도 오겠지. 흐린 날도 날이 새면 해가 뜨지 않더냐. 새파랗게 젊다는 게 한 밑천인데, 쩨쩨하게 굴지 말고 가슴을 쫙 펴라. 내일은 해가 뜬다. 내일은 해가 뜬다이런 가사입니다.

좋은 날이 올 것이라고 기다리는 것은 희망입니다. 희망을 품고 내일을 기다릴 수 있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대림절은 우리에게 이런 기다림과 희망을 품게 합니다. 다시 한번 주님의 오심을 기억하고, 기다림을 확인하는 절기이기 때문입니다.

약속하신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이 복음입니다. 바울은 로마서를 시작할 때도 복음으로 시작했고, 중간에도 복음을 이야기하고, 로마서를 마치는 마지막도 복음으로 마무리합니다. 11절에서 이 복음은 하나님이 선지자들을 통하여 그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라고 했습니다. 성경에 그 아들에 대하여 미리 약속하셨고, 약속하신 대로 오신 예수님이 복음이라는 것입니다. 116절에서는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라고 했고, 115절에서는 나는 할 수 있는 대로 로마에 있는 너희에게도 복음 전하기를 원하노라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복음은 바울을 다시 태어나게 했고, 인생을 바꾸었습니다. 이것을 바울은 25절에서 나의 복음이라고 선언합니다. 또한, 이것은 바울이 선포하며 전파하는 제목이 되었습니다. 이것을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함은이라고 했습니다. 바울을 바울되게 만든 복음, 바울이 기다리고 기다렸던 복음, 그것을 나의 복음이라고 선언했습니다.

바울은 이 복음을 영세 전부터 감추어졌다가 이제는 나타내신 바 되었으며, 알게 하신바 그 신비의 계시를 따라 된 것이니라고 했습니다. 복음은 오랫동안 일부 선지자들에게만 부분적으로만 드러난 비밀의 계시였습니다. 바울도 처음에는 복음을 제대로 알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아들로 나타내신 바 되고, 알게 하신 복음을 만나기 전에는 도리어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자들을 핍박하는 것을 하나님을 위한 것이라고 착각하며 살았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런 바울을 찾아가 주셨고, 그를 만나주셨고, 그에게 복음을 나타내시고 알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안개가 걷히고 앞이 또렷이 보이듯이, 복음을 분명히 알게 되었습니다.

바울은 이 복음을 알게 되면서 완전히 달라진 인생을 살았습니다. 바울을 변화시킨 복음은 누구든지 바울과 같이 나의 복음이라고 고백하는 자들에게 능력이 됩니다. 그것을 이 복음으로 너희를 능히 견고하게 하실이라고 했습니다. 우리를 능히 견고하게 하는 능력이 복음이 된다는 것입니다.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신 사건입니다. 성탄이 복음입니다. 그 복음이 나의 복음이 되어야 하고, 나의 전파함의 제목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될 때, 그 복음은 우리를 능히 견고하게 하십니다. 여전히 코로나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성탄을 기다리며 예수님이 나의 복음으로 고백 될 때, 그 복음이 우리를 견고하게 하실 것입니다. 주님과 함께, 잘 이겨내며 견고하게 서는 신앙이 되길 소망합니다.


명륜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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